2017-2학기 브릿지 중간발표 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릿지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2017-2학기 중간 발표가 있었습니다.

 

브릿지는 매 학기마다 팀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먼저 게임 아이디어를 모으고, 그걸 중심으로 사람들이 팀을 꾸리면,

그 학기 동안 완성 단계까지 작업하는 것이죠.

 

2주마다 있는 총회 때마다 간단하게 진행 상황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중간 발표는 개발 기간의 절반이 지나는 동안 게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정리해서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일종의 체크포인트죠.

서로 피드백과 질문을 통해 게임을 더 재밌게 만들기 위한 의견을 받을 수도 있답니다.

 

이번 학기에 참여한 5개 팀 중 4팀이 발표를 했는데요, 각각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까요?

 

* 불을 끈 상황에서 발표를 하다보니 발표자 모습은 사진에 잘 안 나왔네요.

그래서 발표 화면만 잘라내 게시하느라 화질이 좀 안 좋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독한 바나나 팀은 캐릭터 빙의를 소재로 한 3D 러닝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그때그때 활용하며 장애물들을 돌파하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아이템과 맵 오브젝트, 피버 타임과 같은 시스템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마시멜로 팀은 동화 콘셉트의 어드벤처 퍼즐 게임을 선보였네요.

횡스크롤로 장애물을 피해 가다가, 등장하는 미니 퍼즐들을 클리어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버튼을 터치하는 것 말고도 오브젝트 터치, 드래그 등 모바일 게임의 특징을 고려한 조작 방식이 돋보이네요.

 

 

 

 

데브길드 팀은 던전 크롤형 로그라이크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타일맵을 이용해, 이동은 물론 공격 판정과 범위를 전부 타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 역시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2PM 팀은 방치형 RPG 게임을 준비해 왔습니다.

캐릭터들로 파티를 꾸려 적과 싸우는데, 장비 뿐 아니라 캐릭터의 행동 패턴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하여

전술성은 물론, 게임을 파고들고 싶은 플레이어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였어요.
방치형 게임임에도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최대한 전술을 맞출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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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다양한 콘셉트, 다양한 방식의 게임들이 나왔네요.

게임 개발을 하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다른 변수들도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최초 아이디어와는 느낌이 달라지기도 하고, 또 최종 완성본 역시 중간 발표 때까지의 작업물과 다른 모습이 되기도 합니다.

2월에 있을 최종 발표 및 전시회 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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