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사이 게임엔진이 무료화 및 관련한 지원 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이전보다 게임 제작이 용이해졌다. 특히 이에 편승한 게임제작 동아리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에 게임샷은 최근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대학생 게임제작 동아리 '브릿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현재 2기에서 개발 중인 게임은 '고양이 육성게임', '3D 서커스 고리 넘기 게임', '병맛 행운력 강화 게임', '보드게임', '2D 슈팅게임' 등 총 5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LINE+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산학연계 지원을 받고 있다.
아울러 본 인터뷰는 특정 인물이 아닌, 동호회 전원과 진행했기 때문에 형식상 브릿지로만 표기하겠다.
■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대학생 게임제작 동아리
브릿지는 "지난 해 LINE+ 쪽 멘토가 재능 기부로 드림엔터에서 스마트폰 게임 기획 강의를 했었는데 그 때 모인 대학생 개발자 및 기획자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이후 이들은 자연스럽게 브릿지 1기 멤버가 됐다"며 "브릿지 1기는 밤을 새서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잼이라는 행사에 참여해 3개의 게임을 제작, 수상까지 하게 됐고 올해는 좀더 고퀄리티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2기를 모집하게 됐다"고 동아리를 소개했다.
이어 "우리 동호회는 게임개발 파트별로 인원이 구성됐으며 프로그래밍팀은 서버 3명, 클라이언트 8명으로 이뤄졌다. 또 디자인팀은 3D 디자이너 2명, UI 디자이너 1명, 원화가 3명이 있고 게임기획팀은 6명이다"며 "이들은 5개 프로젝트 팀으로 나뉘어 기획-디자인-개발 순으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게임 개발은 기본적으로 유니티엔진을 사용, 세부적인 작업 내용을 설명하면 우선 기획자가 어떤 식으로 게임플레이를 만들지 핵심 요소를 설계, 여기에 들어가는 캐릭터와 UI 디자인 및 게임 규칙, 밸런스 수치 등을 설정한다"며 "그 것들을 가지고 디자이너가 애니메이션 작업 및 UI 리소수 작업을 하고 데이터 저장이나 인앱결제 등 서버가 필요한 게임은 서버개발자가 클라이언트 개발자와 협업해 서버를 구현하는 형태로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릿지는 지난 해 레벨제로 게임잼 대상, 성신여대 창업경진대회 장려상,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타운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고 올해는 스킬트리랩 게임잼 프로그래밍 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16년 3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http://www.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556d9efb8fc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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