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사야 해! 브릿지 후드 티가 나왔어요.

찌는 듯이 더웠던 7월이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입니다. 1학기 최종 발표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흘렀네요. 

 

브릿지가 짧은 역사에 비해 폭풍적인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소속인 게임 동아리와 경쟁해 라인플러스 공모전에서 큰 상을 두 개나 수상했습니다. 이번 브릿지 3기 역시 37명을 뽑는데 157명이 지원,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현업에서 종사하는 두 멘토님들이 만드신 서울 경기 유일의 대학생 게임제작 연합 동아리에서 대학생들도 모였고, 전국 단위의 공모전에서 큰 상도 2회 연속 수상했겠다. 

그 다음엔 뭘까요?

 

네 맞습니다. 동아리 티입니다. 

사실 동아리원이 소속감 느끼기에 가장 좋은 게 동아리 티죠. 실천이 강한 브릿지에선 결국 만들어 냅니다.

두구두구두구... 

브릿지 후드티 전면, 후면

놀라운 결과물입니다. 사담을 하자면 저는 교내 동아리의 동잠을 두 개나 샀었어요.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진 않았습니다.

밖에서 입기 어려웠고, 교내에선 더더욱 입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지 않고선 입기 힘들던 동잠들이었는데요. 

이게 웬걸... 브릿지 후드 티는, 제가 밖에서도 간편히 입고 나갈 정도의 세련된 디자인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동아리원들 역시 받자마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각자 학교에서 브릿지 후드 티를 사복으로 입어도 되겠다고 했어요.   

브릿지 후드티 디자이너 이엄지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브릿지 후드티 착장

이렇게 착장을 딱 하니, 정말 이쁘죠? 입어보면 더 이쁩니다.  후드티인데도 핏이 살아있습니다. 사이즈는 S부터 3XL까지 있어서 박시하게 입고 싶으면 박시하게도 가능합니다. 브릿지 후드 티는 지마켓에서도 11번가에서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디서 주문하냐고요?

내년 브릿지 4기에 지원하셔서 합격하시면 됩니다. 

내년에 브릿지 후드 티 입으러 오세요! 

글: 3기 개발 김 솔 

디자인: 3기 디자이너 강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