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완성게임

어두운 분위기의 퍼즐 게임을 만들다, 델타고의 LAB Project

브릿지 블로그 2016. 9. 29. 04:24


[LAB] 

[팀 구성]

기획 : 방인호, 서병관

개발 : 강진엽, 유성현, 이예린, 최아영

디자인 : 고나영, 김혜정


 

 

[게임 소개]

장르 : 2D 모듈형 퍼즐 게임

소개: 생존과 탈출! 어두운 분위기의 생존 탈출 게임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릿지 3기 기획 방인호입니다.

이번 한 학기동안 브릿지에서는 6개의 팀이 있었습니다.


그 중 델타고 프로젝트,

어두운 분위기의 2D 모듈형 퍼즐 게임,
타이틀 : LAB


게임 및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어두운 일러스트의 2D 모듈형 퍼즐 게임을 만들자.


델타고 프로젝트는 Bridge 동아리 인원 중
PM 1, 기획 2, 디자이너2, 개발 4명
총 9명으로 구성하여 시작하였습니다.

팀원 한 명 한 명이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었고,
각자 만들고 싶은 게임도 달랐어요.





자기소개 및 가치관, 만들고 싶은 게임 소개 자료. 
각자 모두가 만들고 싶은 게임이 달랐다.



자신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가치관, 요소들을 모두 반영하고 나니,

'어두운 일러스트의 2D 모듈형 퍼즐 게임'이 핵심 문구가 되었습니다.








레퍼런스 : Limbo, This War of Mine, 검은방


어두운 일러스트의 2D 모듈형 퍼즐 게임을 만들기 위해,
여러 게임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첫째로 Limbo입니다.
어두운 분위기를 그리고 싶다는 디자이너의 의견을 적극 반영,
Limbo를 핵심 레퍼런스로 삼았습니다.




어두운 분위기 2D 장르의 절정, Limbo




둘째로 This War of Mine입니다.
2D의 퍼즐 요소를 재미 모델로 삼았습니다.
물론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도 한 몫 했지요.




전쟁의 민간인의 삶을 보여준 게임, This War of Mine




마지막으로 검은방입니다.
1회차와 2회차 플레이 때 달라지는 스토리,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참고로 삼았습니다.

피처폰 시절에도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게임, 검은방 시리즈



위 세 장의 이미지는 모두 네이버 이미지 검색 출처









DelTaGo Project : LAB




그렇게 해서 탄생한 델타고의 LAB 는 어떤 게임일까요?
캡쳐 사진을 통해 진행하겠습니다..^^




게임 시작 시 나타나는 타이틀 화면.





심플하게 구성한 시작 화면입니다..^^




게임 시작 화면.
주인공의 처한 상황은 나레이션을 통해 드러납니다.


LAB는 Laboratory의 약자로 사용한다는데, 과연 어떤 의미를 나타내고 있을지.




시작 화면

플레이어는 아무도 없는 어두컴컴한 공장에서 깨어납니다.
하단의 좌, 우 버튼을 눌러 이동해봅니다.





두 번 방향키를 터치하면 달리기도 가능합니다.



길을 따라 이동하면 큰 박스를 마주치게 됩니다.
오른쪽 하단의 동그라미를 터치하면..




박스를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의 동그라미는 기능 버튼이며,
방향키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 행동에 사용합니다.
가령 사다리를 오른다거나, 스위치를 조작하거나요!

길을 따라 더 이동해 봅니다.





저 앞에 곤봉과 손전등을 들고 있는 사람이 보이나요?

해당 지역을 움직이며 순찰하고 있습니다.
만약 겁 없이 접근한다면...




플레이어를 인식하여 추격해옵니다.
플레이어가 붙잡힌다면...

좋지 않은 최후를 맞이할 것 같네요...


 게임 오버가 됩니다.




경비를 피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경비가 없는 루트를 통하여 진행하거나,
숨는 장소를 활용하여 경비를 회피하거나.


진행 장소에는 숨는 게 가능한 공간이 있고,
해당 지역에서는 경비가 지나가더라도 무사히 생존할 수 있습니다.
경비가 지나간 후 빨리 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다리에서는 마찬가지로
기능 버튼을 눌러 이동이 가능합니다.




때로는 사다리와 숨는 곳, 스위치를 모두 활용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위험에 처한 주인공의 생존 이야기,
복잡한 퍼즐을 푸는 과정,
정답을 찾았을 때 느끼는 지적 쾌감,

게임의 재미를 주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진행하다보면 막바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배경...
치지직하는 가스 소리.. 털썩 무릎이 떨어지는 소리..





주인공이 털썩 쓰러지는 효과음과 함께..




1회차 플레이가 끝나게 됩니다.

이후 2회차 플레이를 통하여
주인공의 최종 생존과 진실에 다가가는 게 목적이며,
이는 검은방의 스토리 구조와 같습니다.

현재 1회 플레이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자료 공유는 구글 드라이브, 개발 소스는 svn,일정 관리는 트렐로


총 9명의 인원이 참여했던 만큼,
프로젝트 파일 및 일정 관리 또한 쉽지 않았는데요.

델타고 팀은 구글 드라이브로 자료를 공유하고,
개발 소스는 SVN,
일정 관리는 트렐로로 관리했습니다.



일정 관리 수단, 트렐로(Trello)


PM님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
좀 더 편하게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2016년 1학기 델타고 프로젝트,
LAB의 게임 및 제작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 이야기,

게임 배경 스토리,

많은 시행착오와 테스트 이야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한 페이지에 많은 걸 담기가 어려웠습니다.


기획자의 시점에서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소개했지만

그 안에는 개발자들의 수많은 스터디와 작업 진행,

디자이너의 작업물을 제대로 소개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워요.


다만 완성된 하나의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하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길!



※ 본 게시글 및 게임에 들어가 있는 자료는 모두 브릿지의 자산입니다.
무단으로 이용하실 경우 제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